맥도날드 신메뉴 투움바 시리즈 솔직 후기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신메뉴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와 ‘슈비 투움바’ 두 가지로, 기존 상하이버거와 슈비버거에 투움바 소스를 추가한 버전입니다. 치즈 베이스의 투움바 소스가 어떤 맛을 낼지 궁금해서 두 가지 모두 직접 맛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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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 소개
신메뉴 소개 :
맥도날드 신메뉴 투움바 시리즈는 기존 상하이버거와 슈비버거의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양쪽 번에 투움바 소스가 발라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투움바 소스는 치즈 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약간의 양송이 버섯 향도 나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치즈 퐁듀에 가까운 맛이었고, 데일리하게 즐기기 좋은 소스였습니다.
가격 :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
단품 8,100원 / 세트 10,000원
단품 기준 열량 489kcal
슈비 투움바
단품 8,500원 / 세트 10,400원
단품 기준 열량 545kcal
사진 및 후기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는 기존 상하이 버거의 바삭한 치킨 패티와 매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치즈 풍미가 더해져 부드러운 맛이 강조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투움바 소스의 묵직한 치즈 풍미가 닭가슴살 패티와는 아주 찰떡같이 어울린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맛있었지만, 평소 상하이 버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기존 버전이 더 익숙한 맛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비 투움바는 기존 슈비버거의 소고기 패티와 새우 패티 조합이 투움바 소스와 훨씬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슈비버거 자체가 소고기와 새우의 조화로운 풍미가 강한데, 여기에 치즈 소스가 더해지면서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치즈 소스가 슈비 패티의 감칠맛을 잘 살려주면서도, 소스의 꾸덕한 식감 덕분에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슈비 투움바가 더 만족스러웠으며, 두 개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슈비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총평
맥도날드 투움바 시리즈는 기존 인기 버거에 치즈 풍미를 더한 신메뉴로, 맥도날드 팬이라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메뉴였습니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 : ⭐⭐⭐ ☆ (3.5/5.0)
기존 상하이 버거의 매콤한 맛과 치즈 소스가 조화를 이루지만, 소스가 패티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느낌은 아쉬웠습니다.
슈비 투움바 : ⭐⭐⭐⭐ ☆ (4.5/5.0)
소고기+새우 패티 조합과 치즈 소스의 조화가 매우 훌륭해, 기존 슈비버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만족할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두 개 다 재구매 의사는 충분하며, 개인적으로는 두 메뉴 다 고정 메뉴로 출시해도 좋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신메뉴 두 가지 중 뭐를 드실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슈비 투움바를 먼저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